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포스 2세 (문단 편집) == 대중 매체 == 상당한 업적에 비해서 대중 매체에서의 취급은 의외로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일단 대부분 [[애꾸눈]]에 [[전투광]]과 같은 이미지를 달고 다니며, 여기에 더해서 아내와 아들을 학대하는 등 막장스러운 가장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인《알렉산더 전기》에선 애꾸눈이 된 계기가 실제와는 좀 다르게 그려지는데, 알렉산더가 태어날 당시, 뱀을 숭배하는 사교의 무녀였던 왕비 올림피아스가 출산을 하면서 커다란 뱀과 난교 행위를 벌이는 것을 목격, 칼을 뽑아들고 달려들었다가 뱀에게 물리면서 한쪽 눈을 잃게 된다. 이후 장성한 알렉산더가 자신의 친위 세력을 구축해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며 마케도니아의 영웅으로 떠오르자 자신의 왕좌를 위협하는 알렉산더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이를 감지한 심복 아탈로스가 자신의 딸인 클레오파트라를 바치자, 클레오파트라와의 사이에서 또 다른 아들을 얻게 되고, 이후 올림피아스와 알렉산더를 추방시키며 클레오파트라를 새 왕비로, 어린 아들을 새 후계자로 공표하려는 자리에서 올림피아스의 사주를 받은 호위병의 칼에 목이 잘려 살해당한다. * 2004년작 영화《[[알렉산더(영화)|알렉산더]]》에서는 [[발 킬머]]가 연기. 아내인 올림피아스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급기야 새 왕비를 들여[* 참고로 오해하면 곤란한 것이 마케도니아에는 [[일부다처제]]의 풍습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새 왕비를 들이고 아들을 낳는 것을 '''막장'''으로 보면 곤란하다. 실제로 알렉산드로스 3세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도 유일한 왕비는 커녕 일곱 명의 왕비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고, 알렉산드로스에게도 이복형이 있었다. 다만 그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알렉산드로스 사후에야 알렉산드로스의 아들(알렉산드로스 4세)와 함께 공동왕(필리포스 3세)으로 즉위했다.] 아들도 낳게 되면서 점차 알렉산드로스와 사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들의 능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어 한때 손수 가르침을 주기도 했으나 점차 의심이 많아져서 아들이 왕위를 노린다고 여기게 되었다. 애증이 뒤섞인 부자간의 관계를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영화 속에서는 실제 역사상의 부자관계는 뒤로 하더라도 관객인 21세기 남자들이 이해할법한 (그 중에서도 [[재혼]]이 사회적인 이슈인 미국에서 더더욱), 그들에게 설득력 있는 부자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게 심해지다보니 어떤 평론가는 "알렉산더가 무슨 21세기 대학생이냐?"며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알렉산더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아버지를 못미더워 하면서도 위대한 능력을 가진 필리포스를 우러러 보고 필리포스 또한 점차 장성해가는 알렉산더를 자신의 어리고 귀여운 '''아들'''이라기 보다는 재능있는 경쟁자로 인식하고 질투하면서도 동시에 후계자의 재능을 대견스러워 하고 키워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They say already, "Philip was a great general, but Alexander is simply great."] 올림피아스의 사주를 받은 장교에게 암살당하기 직전, 알렉산드로스가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혼자 개선식에 나가지 말 것을 권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홀몸으로 광장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살해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 장교가 몇년전 축제 중에 만취한 필리포스 2세와 그의 친구들에게 겁탈당한 일로 원한을 품고 있었다.] * [[샨사]]가 쓴 소설 《알렉산더의 연인》에서는 연약하게 태어난 아들을 못마땅하게 여겨 아내와 아들을 마구 학대하는 등 심히 막장 가장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또한 당시 그리스인들의 성적 취향을 반영한 것인지 여색은 물론 남색을 탐하기도 하는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몰래 젊은 청년과 성교를 나누기도 하는데 알렉산드로스가 이를 훔쳐 보고는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아내인 올림피아스는 다른 나라의 공주였으나 필리포스 2세가 침략해오는 바람에 강제로 혼인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어두운 과거 때문에 아내와 아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알렉산드로스를 외모나 성품이 너무 여리다는 이유로 매우 괄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가 아름다운 청년으로 장성하자 성적인 끌림을 느낀 필리포스는[* 알렉산드로스가 자신의 매력을 미끼로 필리포스에게 이것 저것 요구한 후,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들에게 몸을 주었다는 묘사가 존재한다.] 태도를 바꾸어 그를 후계자로 지명한다. 그 후로 아버지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던 알렉산드로스는 틈을 노려서 친구들을 시켜 암살해버리고 왕좌를 찬탈한다. 그러나 아버지를 살해하고 왕좌를 찬탈한 일은 평생의 콤플렉스가 되고 만다. * 발레리오 마시모 만프레디의 소설 《알렉산드로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학식을 갖춘 문무겸비의 군주이나, 그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발전한 신흥국 마케도니아의 군주답게 격정적이고 방탕한 마초의 면모도 엿보인다. 술을 퍼마시고 여색을 밝히는 데다 수틀리면 사람이고 물건이고 때려부수며 박살내는 것이 예사라서 알렉산드로스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보낼 때 미에자 아카데미의 아름다움을 필리포스가 묘사하자 알렉산드로스가 '아버지가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말씀하시니 곰이 시를 읊는 것 같다' 같은 반응을 보일 정도. 다만 아들과의 관계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편인데, 아탈로스의 딸 에우리디케를 후처로 얻으면서 올림피아스와 갈등을 빚고, 아들과도 멀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알렉산드로스는 물론이고 올림피아스에게도 기본적인 애정은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길러낸 알렉산드로스에게 미래를 맡길 생각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본작에서 필리포스의 죽음은 필리포스가 억지로 빼앗은 그리스 신성회의에 속한 신관들과 그리스-마케도니아 일대의 여러 불만분자들의 합작품으로 암시된다. 다만 이를 파헤치던 아리스토텔레스가 중간에 위협을 느끼고 손을 떼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다. 이를 밝힐 수 있는 정치적 힘을 지닌 자는 올림피아스와 알렉산드로스 뿐인데, 올림피아스는 근본적으로 필리포스를 증오하는 상태였고, 알렉산드로스는 정복전쟁에 바빴다. *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히스토리에]]》에선 일단 용맹하고 우렁찬 제왕으로 그려내고 있다. || [[파일:ppii.png|width=40%]] || 재미있는 것이, 필리포스는 [[에우메네스]]와의 첫 만남에서 '''안티고노스'''라는 가명을 댄다. 훗날 [[디아도코이]] 전쟁 때 에우메네스의 숙적이자 그를 죽이게 되는 장군의 이름이 [[안티고노스 1세]] 모노프탈모스(Monophtalmos : '''애꾸눈''')인 것을 고려하면 심상찮은 등장장면이다. 심지어 안티고노스 모노프탈모스와 필리포스는 같은 해(BC 382)에 태어났다. 팬들은 필리포스가 '''암살 위협에서 살아남아''' 도주하고 훗날 안티고노스로 이름을 바꿔 아들과 에우메네스에게 복수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이 에우메네스와 처음 만날 당시 안티고노스 행세를 하던 필리포스와 동행하고 있던 것은 [[메난드로스]]이다.[* 일단 역사적으로 보면 불가능하다. 필리포스 2세는 오른쪽 눈이 멀었고 안티고노스 1세는 왼쪽 눈이 멀었다. 둘이 동일인물이려면 양 눈이 멀쩡하면서 애꾸눈 행세를 해야 한다는 이해하기 힘든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사후에는 필리포스가 신뢰하는 원로 안티파트로스가 살아 있었으니 필리포스 2세가 살아 있었다면 그냥 안티파트로스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리는 즉시 복위될 것이다. 즉 알렉산드로스와 헤파이스티온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처럼 만화상의 창작.] 실제 역사에서 메난드로스는 안티고노스의 측근이다. 작중 필리포스는 [[오디세이아|오디세우스 신화]]에도 등장하는 외눈박이 괴물 [[퀴클롭스]]([[사이클롭스]])에 비유되는데, 주인공 에우메네스가 동경하는 영웅상이 오디세우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묘한 암시가 될지도. 현재 에페이로스 왕[* 올림피아스의 동생]과 필리포스 2세의 딸의 결혼 연회중 극장으로 입장하는 와중에 올림피아스의 암살의뢰를 받은 오레스티스의 파우사니아스가 난입하여 필리포스를 찌른다. 일단 반사적으로 왼팔로 막긴 했으나 팔 밑으로 몸을 관통한 것으로 보인다. 116화에서 죽어가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알렉산드로스를 보며 '어느 종자인지 모를 놈에게 세계를!' 하며 원한 깊은 마음으로 사망하는가 싶었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118화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부활시킨다!''' 입회인은 안티파트로스. 심정지한지 한 며칠이 걸렸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부활시킨 뒤 성격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작중 필리포스 암살이 묘사되기 이전에 '''‘마음은 어디에 깃드는가?’''' 라는 화두를 던진 것이 이를 위한 복선으로 보인다. 에우메네스는 마음이 뇌에 위치한다고 봤지만 필리포스를 소생시킨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음이 심장에 깃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생 이후에도 심장이 생전처럼 움직이고 있으니 마음도 동일할 것이라고 여기고 뇌손상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이로써 위의 팬들의 추측대로 살아남은 필리포스 2세가 역사상의 안티고노스 모노프탈모스로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해졌다.[* 안티고노스 같은 중신이 아직까지도 이 만화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만큼, '''필리포스 2세의 변화 형태'''의 몫으로서 남겨놓았던 것이리라 여겨진다.] 거기에다 120화에서는 제7왕비인 에우리디케가 갓난 쌍둥이 중 자신의 아들을 살리고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데, 이 아들은 역사상 안티고노스의 아들인 [[데메트리오스 1세 폴리오르케테스|데메트리오스 폴리오르케테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데메트리오스도 공교롭게도 필리포스 2세가 죽은 해(BC 336)에 태어났다. 실제 역사에서는 물론 에우리디케의 아들은 살아남지 못했지만, 이 아들도 살아남은 것으로 처리된 만큼 안티고노스-데메트리오스의 부자관계를 형성하는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크다.] *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호세 나타샤 비욜레타 알렉산더로스]]의 [[차력(갓 오브 하이스쿨)|차력]]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도 자신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에게 인지도가 밀려 비네임드 차력 취급. 사용자인 호세와 그의 아버지 [[알렉산드로스(갓 오브 하이스쿨)|알렉산드로스]][* 참고로 알렉산드로스의 차력은 필리포스 2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는 필리포스 2세의 직계후손이다. 바꿔말하면 둘 다 알렉산더 대왕의 직계라는 얘기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